일제강제동원희생자 전국합동위령제는 일제강점기 군인·군속·노무자로 강제동원 되어 희생된 분들의 넋을 진혼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추도 사업입니다.
매년 9월 추석 전후오 부산의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추모공원에서 거행되는 전국합동위령제는 각계 인사, 희생자 유족, 관련 단체 및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하고 있으며, 추모공연, 종교의례, 경과보고, 재단 이사장 추모사·행정안전부 장관 추모사·유족 대표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순서로 진행됩니다.
일제강점기 일제에 의해 강제동원되어 전쟁터 등에서 희생된 분들의 영혼과 유족을 위로하고 추모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희생자가 많은 남태평양, 동남아시아, 홋카이도(일본) 등 격전지와 많은 한국인이 희생된 곳을 중심으로 추모조형물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추모조형물 건립을 통해 현지를 찾는 유족, 현지 한인을 비롯한 모든 한국인, 나아가 현지인들에게 강제동원의 더욱 정확한 역사인식 제고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기억의 터(위패관)’ 운영은 통해 일제강점기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는 추모의 장소를 조성·운영하는 사업입니다.
재단은 국외에 흩어진 유해와 봉환이 어려운 희생자의 위패를 안치하여 평화신장과 추모의 장소가 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 위치한 ‘기억의 터’에는 1,093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으며, 유족을 비롯한 추모객에게 강제동원의 역사와 희생자를 기억하는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1945년 해방이후 한국인 희생자의 많은 유해가 조국으로 돌아왔지만, 현재까지 수많은 유해들이 아시아 각지에 남겨져 있습니다. 재단은 강제동원 희생자분들의 넋을 기리고, 유해를 국내로 봉안하기 위해 ‘통국사 74위 유해봉안’, ‘국내 봉안 유해 실태조사’,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에 관한 국제심포지엄’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유해봉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