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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제동원 희생자 유족, 코로나19 이후 "강제동원 역사현장 추도순례 재개 ”
  • 등록일
    2022-07-11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490
  • □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사장 김용덕)은 ‘22. 7. 6. ~ 7. 8. 2박 3일간 제주·부산지역 일제 강제동원 역사 현장을 순례(잊혀진 역사, 강제동원 다크투어)하며 강제동원 희생자를 추모하는 추도식과 헌화식
    행사를 가졌다.

    ○ 이번 순례에 참여한 유족 18명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기억의 터’ 위패 봉안 자의 자녀·형제자매들로 강제동원 희생 지역 추도 순례를 통해 희생자의 넋을 달래고 유족에 대한 위로와 현장 방문을 통한 참가자의
    역사의식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

    □ 순례단은 일본 해군의 자살 특공부대 진지 시설인 제주 성산 일출봉 해안 동굴진지와 중일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만든 군사기지인 알뜨르 비행장, 일제 강점기 해안 매축으로 인해 생긴 부산 매축지 마을 등 제주,
    부산지역 강제동원지를 탐방하였다.

    □ 또한, 국내 유일의 강제동원 전문 박물관인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견학하고 역사관 내‘기억의 터(위패관)’에서 추도식을 하고 추모공원에 있는 추모탑 앞에서 분향과 헌화를 하였다.

    ○ 추도사에서 김용덕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방역지침에 따라 2020년, 2021년 추도순례 사업을 시행하지 못해 안타까웠으나 올해 유족분들을 모시고 국내 강제동원지 현장을 방문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아울러, 재단은 강제동원 피해 진상을 규명하며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데 앞장서며 유족들의 상처를 보듬는 사업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유족들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의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됐고 역사관에서 아버지 성함 석 자를 대하니 감개무량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한편, 이번 순례단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고령의 유족들에 대한 간호 의료 인력을 지원하였고 재단 영상사업에 참여했던 대학생도 참가하였다.

    □ 재단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에게 강제동원 피해‧희생자의 아픔을 전달하고 희망과 교훈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기획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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