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보는 강제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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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마이즈루 해군 기지

개요

교토 마이즈루 해군 기지 개요:제목, 국가 / 지역, 지역 정보, 현주소, 강제동원 시설, 관련 기업·기관(과거, 현재) 피해 유형, 동원 방식, 피해 인원(추정)에 대한 표
제목		교토 마이즈루 해군 기지	국가 / 지역	일본 / 교토부 마이즈루시
현주소		교토부 마이즈루시 아마루베시모 일대 (京都府舞鶴市余部下)
강제동원 시설		해군 시설	피해 유형	노무자
관련 기업·기관	과거	마이즈루 진수부	동원 방식	모집
관련 기업·기관	현재	해상 자위대	피해 인원(추정)	약 3,800명

설명

역사

마이즈루(舞鶴) 해군 기지는 교토부(京都府)의 마이즈루시 마이즈루항에 위치하고 있었다. 1901년에 10월에 진수부(鎮守府)가 설치되면서 시작되었고, 당시 해군 중장이었던 도고 헤이하치로(東郷平八郎)가 초대 사령관을 맡았다.

마이즈루 진수부는 당시 동해 쪽에 위치한 유일한 진수부였으며, 마이즈루 진수부는 담당 해역 방비, 건함 건조 및 수리와 함께 병기 제조, 해군 병원, 수도 시설 등을 운영하고 관리했다. 1903년에는 해군 공창(工廠)이 설치되었고, 함정(艦艇) 수리와 구축함 건조 작업이 이루어졌다. 1923년에는 해군의 근거지로서 함대의 후방을 통괄하는 요항부(要港部)가 되었으며, 1925년에는 히로시마현(広島県) 에다시마시(江田島市)의 해군기관학교(海軍機関学校)가 마이즈루 진수부로 이전했고, 1930년과 1933년에는 각각 해군기관학교의 기숙사와 대강당이 완성되었다.

패전 이후 마이즈루 진수부는 1952년에 보안청 경비대가 발족하면서 마이즈루 지방대(地方隊)가 되었고, 현재 해상 자위대(海上自衛隊)의 지방대로서 동해 방면을 경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조선인 강제 동원 실태

마이즈루 해군 기지로 강제동원된 조선인들의 수와 그 실태 등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문헌 자료를 통해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는 강제동원된 조선인들은 마이즈루 해군 공창(工廠)을 포함하여 3,800명이었고 1945년 6월 1일에는 이 중 3,500명이 남아 있었다.

한편 1945년 6월 1일 현재 마이즈루 해군 기지를 포함하여 교토 지역에 4,823명의 강제동원된 조선인 중 4,192명이 남아 있었는데, 이들 이외에 조선인들을 추가로 동원할 계획이 있었다. 마이즈루 해군 기지를 포함하여 교토 지역으로 동원되는 중 도주하는 자도 상당했고, 이를 보충할 노동력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마이즈루 해군 공창(工廠)이 600명, 미쓰비시(三菱) 중공업 교토 발동기 공장, 오타니 광산 제3 화약창이 각각 100명, 다카야마 코잔(高山耕山) 화학 도기(陶器) 주식회사 80명, 교토 가스와 교토 임산(林産) 연료 주식회사가 각각 50명씩 총 1,130명의 조선인을 강제동원할 계획이었다.

1945년 6월 1일 이전에 교토 지역에 강제동원되었던 조선인 4,823명 중 마이즈루 해군 기지에 약 79%에 달하는 3,800명이 있었다는 점, 그 이후의 동원 계획 1,130명 중 약 53%에 달하는 600명이라는 인원을 봤을 때 마이즈루 해군 기지가 교토의 다른 업체들과 비교하여 얼마나 많은 조선인을 동원하려고 했는지를 가늠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