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동원

국민통합과 평화, 인권신장에 기여

지도로 보는 강제동원

니라야마 반사로

개요

니라야마 반사로 개요:유적지명, 소재지, 유적 유형, 현주소에 대한 표
유적지명 니라야마 반사로 (메이지 산업유산 시설)
소재지 시즈오카현 이즈노쿠니시 유적 유형 제철 시설
현주소 시즈오카현 이즈노쿠니시 나카 268 (静岡県 伊豆の国市 中 268)

설명

니라야마 반사로(韮山反射炉)는 시즈오카현(静岡県) 이즈노쿠니시(伊豆の国市)에 위치한 제철 시설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메이지 일본의 산업유산 제철·철강, 조선, 석탄산업’(明治日本の産業革命遺産製鉄·鉄鋼, 造船, 石炭産業) 시설 중 제3구역에 속해 있다.

반사로는 광석을 제련하거나 금속을 녹일 때 사용하는 용광로를 의미한다. 반사로 내부의 천장 부분은 돔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이는 반사로 내부의 열기를 골고루 반사시켜 고온을 유지하면서 쇳물을 뽑아내기 위해서이다.

니라야마 반사로는 페리 내항(1853년)으로 인해 서양 세력 침입에 위기감을 느낀 에도 막부(江戸幕府)가 당시 에도만(江戸湾, 현재 도쿄만<東京湾>)을 지키고 있던 에가와 히데타쓰(江川英龍)에게 명해 만들어졌다. 에가와는 1853년 12월에 반사로 건설을 위한 기초 공사를 시작했지만 병사했고, 그의 아들이 이를 이어받아 사가번(佐賀藩, 현재 사가현<佐賀県>) 출신 기술자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1857년에 4개의 반사로와 주변 시설을 완공했다. 1857년 완성 이후 1864년에 가동이 중지되기까지 크고 작은 대포들이 니라야마 반사로에서 만들어졌다.

니라야마 반사로 관련 시설은 높이 약 15.7미터 규모의 4개의 반사로 본체와 관련 건물 시설, 주변 하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22년에 국가 지정 사적이 되었고 2007년에는 근대화산업유산으로 인정되었다. 이후 2013년에 일본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포함되었고, 2015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되었다. 일본에서 대포를 만들기 위해 11기의 반사로가 건설되었는데, 현재 나라야마 반사로를 포함하여 3기가 남아 있으며 그 중 나라야마 반사로의 보존 상태가 가장 양호하다. 이즈노쿠니시는 나리야 반사로를 만든 경위, 가동 당시의 모습, 보존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니라야마 반사로 가이던스 센터’(韮山反射炉 ガイダンスセンター)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니라야마 반사로 위치 area_map_48

※ 출처: Google Map을 바탕으로 필자 작성

니라야마 반사로 1(2015년 2월) 니라야마 반사로 1(2015년 2월)

※ 출처: Google Map

니라야마 반사로 2(2015년 2월) 니라야마 반사로 2(2015년 2월)

※ 출처: Google Map

니라야마 반사로 가이던스 센터(좌측)와 니라야마 반사로(우측)(2023년 5월) 니라야마 반사로 가이던스 센터(좌측)와 니라야마 반사로(우측)(2023년 5월)

※ 출처: Google Map

참고문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