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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케항

개요

미이케항 개요:유적지명, 소재지, 유적 유형, 현주소에 대한 표
유적지명 미이케항 (메이지 산업유산 시설)
소재지 후쿠오카현 오무타시 유적 유형 항만 시설
현주소 후쿠오카현 오무타시 신코마치 (福岡県 大牟田市 新港町)

설명

미이케항(三池港)은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메이지 일본의 산업유산: 제철·철강, 조선, 석탄산업’(明治日本の産業革命遺産製鉄·鉄鋼, 造船, 石炭産業) 중 미이케 탄광(三池炭鑛), 미스미니시항(三角西港)과 함께 제7 구역 미이케(三池)에 속해 있다.

미이케항은 1898년과 1902년에 각각 채굴을 시작한 미야노하라갱(宮原坑)과 만다갱(万田坑) 등 미이케 탄광에서 채굴한 석탄을 배로 운반하기 위해 1908년에 미쓰이(三井)가 건설된 항만 시설이다. 미쓰이는 미이케항을 만들기 위해 1902년에 제방 공사, 1905년에는 파나마 운하와 같은 방식의 갑문 공사를 시작했다. 비슷한 시기에 여러 탄광과 미이케 탄광 전용철도(三池炭鉱専用鉄道)도 정비되었다.

미이케항은 완공 당시 선거(船渠) 넓이 13만㎡, 내항(內港) 50만㎡, 선로(船路) 길이 1,830m, 폭 137m로 당시 건설한 항만 시설로는 상당이 큰 규모였다. 갑문 중 1개 문의 높이는 12.17m, 높이 8.53m, 두께 1.2m, 무게 91.30 톤에 달한다. 미이케항은 조수간만의 차가 5m 이상이 되는 바다에 접해 있기 때문에 썰물 때 갑문을 닫아 선거 내부의 수심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일본에서 파나마 운하와 같은 방식을 사용하는 갑문은 미이케항이 유일하며, 현재는 해외 무역항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미쓰이는 미이케 탄광(三池炭鉱) 관련 시설뿐만 아니라 미쓰이 계열의 전기화학공업 오무타 공장(電氣化學工業大牟工場), 미이케 염료(三池染料), 미이키항(三池港) 등에 10,000명이 넘은 조선인들을 강제동원했다고 한다. 미이케항에 강제동원된 조선인의 수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

미이케항 위치 area_map_36

※ 출처: Google Map을 바탕으로 필자 작성

미이케항(2024년 8월) 미이케항(2024년 8월)

※ 출처: Google Map

미이케항 갑문이 열린 상태(2015년 4월) 미이케항 갑문이 열린 상태(2015년 4월)

※ 출처: Google Map

미이케항 갑문 중 한쪽 문(2015년 4월) 미이케항 갑문 중 한쪽 문(2015년 4월)

※ 출처: Google Map

미이케항과 미이케 탄광(미야오하라갱, 만다갱) 미이케항과 미이케 탄광(미야오하라갱, 만다갱)

※ 출처: Wikipedia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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